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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좌담회> 개최

전기소비자, 폭염 이후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을 말하다

 

 

921() 14,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211)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가 최근 요금 폭탄 논란을 일으킨 전기요금 누진제를 비롯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좌담회를 921() 오후 2,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한다.

 

올여름 이상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이 뜨겁다. 이를 계기로 전기요금 개편이 각 정당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작 전기소비자들의 균형 잡힌 목소리는 이런 흐름에서 밀려난 형국이다. 언론에서 쏟아내는 다양한 사례도 소비자를 대표하기에는 일반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단편적이고 예외적인 상황이 많다.

 

이에 전국 23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기요금 개편에 대한 전기소비자들의 입장과 주장을 알리고 이를 전기요금 개편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각의 전기소비자를 대표하는 참석자를 모시고 좌담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금번 정책좌담회에서는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회에서 전기요금제도의 현황과 현재 정부와 정치권이 추진 중인 누진제 개편 동향을 소개함으로써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창섭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 노재성 지속가능경영원 사업전략실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양선희 서울YWCA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좌담회가 전기요금 개편 과정에 전기소비자의 목소리를 온전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