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제12회 에너지의 날 개최

8월 20일(목)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줄이기, 소등 등 생활 속 절전 행동 전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환경부 장관, 서울특별시장, NGO 대표, 기업 대표 등 각계 인사 참석

□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46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0일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진행한다.

□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전력소비 최고치를 경신한 날을 계기로 전력과소비로 인한 기후변화와 블랙아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 8월 22일 최초로 범국민 에너지 절약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세계 최초로 진행된 전국 동시 소등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포함해 '피크시간대 에어컨 끄기 또는 에어컨 설정온도 올리기'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여름철 전력수요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0일(목) '제12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의 주제는

‘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로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광주, 대구, 대전, 경남 마산, 경기 안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낮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끄기,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서울의 경우,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를 통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 제12회 에너지의 날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는 서울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 일대를 포함하여 전국 23개 랜드마크와 전국의

600여 개에너지다소비 건물 및 기업이 완전소등 및 부분소등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의 정부부처와

남산서울N타워, LG트윈타워, 삼성전자 서초사옥, SIFC(국제금융센터), 코엑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서울의 랜드마크는 물론,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KT네트웍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건국대학교,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 매장,

맥도날드 전국 매장 등이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와 에너지의 날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에너지시민연대 김자혜·남부원·박재묵

공동대표,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로버트 오그번 주한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 의지를 다지는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소등퍼포먼스 이후 에너지 절약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 구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자 쇼와 이리보육원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난타팀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 앞서 낮 2시부터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체험 부스와 언플러그드밴드 공연,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별빛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한편, 제12회 에너지의 날 서울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대한석유협회,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주한미국대사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린나이코리아, 광동제약(주), 스타벅스 코리아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