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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1월 전국 9개 도시 혹한기 빈곤층 가구 실태조사

실내온도 평균 14.8℃, 추운 방안에서 떨며 전기장판에 의지

정전이라도 일어나면 추위 피할 방법 없어 대책 필요


조사대상 중 51%는 석유보일러 난방, 고유가에 부담 가중

기름 값 아끼려 대부분(54%) 하루 10시간 이상 전열기 사용

LG패션 라푸마와 에너지 빈곤층에 실태조사와 함께 내복 선물

에너지 복지사업과 절전 운동의 결합, 기업의 사회 공헌 모범 사례

□ 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 전문 NGO인 에너지시민연대(공동대표 김재옥 외)는 지난 1 13~20일 전국 9개 도시의 빈곤층 124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환경과 에너지이용 및 복지현황을 조사했습니다.


 

□ 난방을 하고도 견디기 힘든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강추위 속에 취사와 냉난방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도 공급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은 혹한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에너지시민연대의 전국 네트워크 중 9개 단체가 참여하여 전국 9개 도시(서울·고양·광주·마산·순천·여수·원주·천안·안산)에서 이루어졌으며 124가구를 개별 방문하여 실내외 온도·습도를 측정하고, 거주자의 인적사항과 소득수준, 주거환경, 에너지사용 실태 및 복지현황 등을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조사결과 실내온도 평균은 14.8℃로 절반을 넘는 98가구의 실내온도가 겨울철 적정온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18℃ 미만으로 측정되었으며 실내온도가 15℃ 이하인 경우가 38.7%(48가구)에 달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냈습니다.

 

 

□ 자세한 조사결과는 첨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에너지시민연대 02 733 2022 · 담당 홍보팀 차정환 02 733 2069 / 010 6266 9145 · ppp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