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2009년 3월 28일 전국녹색가운동협의회, 강북구 수유동 삼성아파트 부녀회/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2009 Earth Hour”를 맞이하여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아파트 불끄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arth Hour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CO2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제안하여 전세계 81개국 1,850여개 도시가 함께하는 국제적 불끄기(소등) 행사입니다.

이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에너지 절약 가이드북을 이용한 현장 설명회와 자료 배포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또, 8시 30분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소등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아파트단지 부녀회장으로 주민 홍보 등 소등행사를 주도한 손상숙(54) 선생님은 ‘일제히 불을 끄는 관경을 보면서 이웃 주민들과 마음이 합쳐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행사로 진행했는데, 걱정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고맙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소등행사 전 에너지 절약 캠페인

 
소등행사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 전경


소등 직전 모습


소등 후

 
유리창에 반짝이는 부분은 주변 빛이 반사된 반사광

 




소등행사를 함께 진행한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