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월) 서울 명동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서울특별시, 서울중구청,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하는
여름철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먼저 명동으로 출발하기 전,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모여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의 6월이긴 하지만 역시 시민들로 붐비는 명동이었습니다. 오후 2시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전기절약실천! 명동이 앞장섭시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 이상]
에너지시민연대와 서울특별시, 서울중구청,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가 8개조 나눠서 명동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명동지역 상가(270여개) 입점업주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문(開問) 냉방 영업 금지]와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 이상 준수] 를 설명드리며 다 같이 에너지절약을 위해 힘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해드렸습니다.
특히 명동에는 화장품가게가 즐비한데, 대부분의 화장품가게가 [개문(開問) 냉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동문을 아예 개방한 상태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면, 문을 닫고 영업할 때보다 전력이 최대 3,4배 낭비된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으로 인한 전력소비가 큰 만큼
[개문(開問) 냉방 영업 금지]와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 이상] 준수하면 올 여름철 전력난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도 가게에 들어가서 "사장님~ 추워요!"를 외치며 서로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