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3일 에너지시민연대 거리캠페인이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는 절약뿐!”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오늘 캠페인에서는 위험하고 값비싼 발전소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절전소를 시민의 힘으로 짓자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원자력에 대한 찬/반 여부를 떠나 세상 어느 발전소보다 절약으로 만드는 절전소가 깨끗한 에너지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가정에서 한달에 25kWh씩의 전기만 아껴도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을 대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때문에 핵 발전이 필요하니 핵 발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뜻의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 날씨가 따뜻해진 탓인지 거리에 시민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는 절약뿐! 이라는 피켓과 구호에 “동의합니다”라며 호응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
캠페인 후에는 시민들에게 에너지 암행어사 홍보물과 온도계 볼펜을 나눠드리며 에너지 절약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