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12월 23일(화) 오전 11시,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며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내자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캠페인 주제는 “루돌프의 위기 씨즌2”로, 작년 12월에 진행한 ’연말연시 야외조명 줄이기-루돌프의 일자리를 돌려주세요!“에 이은 캠페인이다. 작년 루돌프는 과도한 야외조명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빛이 나는 루돌프의 코가 더 이상 필요 없어지자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올해는 연말연시 사람들의 과도한 에너지낭비문화, 가령 과도한 실내난방, 과도한 야외조명 및 실내조명, 과도한 상차림, 과도한 포장으로 싸인 선물 등으로 지구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되어 북극 얼음이 녹아내린다. 이로 인해 루돌프는 썰매를 끌 수 없게 되고 썰매를 사용하지 못하는 산타는 선물을 전달할 수 없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 낭비없이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는 법 5가지”가 담긴 예쁜 연하장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에너지절약으로 루돌프를 위기에서 구하고 다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내자고 제안하였습니다.